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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과 청각 및 피부 감각기의 기능

by 위스토리 2024. 3. 15.

 

감각 계통에서 시각과 청각 및 피부 감각기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감각이란 자극을 받아들이는 역량으로 주요 감각에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압각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감각에는 통증, 목마름, 온도, 배고픔 등이 있습니다.

 

시각과 청각 및 피부감각기
시각과 청각 및 피부감각기

 

시각의 구성과 기능

눈은 사람의 감각기관 중 광선을 받아들이는 시각기관으로 그 구성은 안구와 시각신경 그리고 안구부속기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물체를 볼 수 있는 과정은 물체에서 반사된 빛이 각막과 동공을 통하여 눈으로 들어오면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되어 망막에 물체의 상이 맺히게 됩니다. 망막 안에는 빛과 색을 감지하는 시각세포가 많이 나열되어 있어 이 시각세포를 자극하고 이 자극이 시각신경을 통해 대뇌에 전달됨으로써 가능합니다.

 

안구의 구성은 바깥막, 중간 막, 속 막의 세층의 안구 벽과 그 안의 내용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눈은 4개의 뇌신경에 의해 지배됩니다. 눈을 바깥쪽으로 움직이게 하는 근육을 지배하는 외전신경, 안구운동과 안구 근육에 필수적인 활차신경 및 안구운동에 필수적인 동안신경과 시각 자극을 전달하는 시각신경이 있습니다. 눈과 관련된 부속 구조물은 근육과 근육막, 눈썹, 눈꺼풀, 결막, 눈물샘 등이 있습니다. 

 

바깥막은 안구의 가장 겉면으로 혈류의 흐름이 없는 섬유층으로 약 1mm의 두께를 가집니다. 또한 질기고 단단하며 바깥막은 각막과 공막으로 나뉩니다. 중간 막은 검은색의 멜라닌을 품은 색소세포와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홍채, 섬모체, 맥락막의 세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또한 중간 막은 혈관을 통해 안구 조직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합니다. 속 막은 투명한 신경조직인 망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부분으로 필름과 같은 기능을 하는 곳입니다.

 

눈의 기능과 눈의 이상

눈의 기능에는 시각의 성립, 조절반사, 동공반사 등이 있습니다.

로돕신은 빛을 받으면 레티넨과 옵신으로 나눠지는데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막대 세포를 흥분시켜 시각신경을 통해 대뇌로 전달되어 물체를 인식하게 됩니다. 이 레티넨은 비타민A에서 생성됩니다.

 

조절반사에는 모양근의 수축과 이완으로 수정체의 두께를 변화시켜 원근을 조절하는 원근조절과 홍채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여 빛의 양을 조절하는 명암 조절이 있습니다.

동공반사란 홍채의 동공조임근과 동공확대근의 길항작용으로 동공의 크기가 자동 조절되는 반사를 말합니다. 

 

수정체의 두께가 두껍거나 안구의 길이가 길어서 먼 곳의 물체를 볼 때 상이 앞에 맺혀 가까운 곳의 물체는 잘 보이지만 먼 곳의 물체를 뚜렷하게 보지 못하는 것을 근시라고 합니다. 반대로 안구의 길이가 짧아서 상이 망막 뒤에 맺혀 가까운 곳의 물체를 뚜렷하게 보지 못하는 것을 원시라고 합니다.

난시는 안구 각이 같지 않아 광선이 망막에 명확하게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상태로 시각영역이 흐리게 나타납니다.

 

청각의 구성과 기능

귀는 평형감각과 청각을 담당하는 감각기관으로 내부에 청각 수용기와 평형감각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귀는 외의, 중이, 내이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평형감각의 중추는 소뇌로 전정기관에서는 위치감각을 담당하고 반고리관에서는 회전감각을 담당합니다.

 

외이를 통해 들어온 소리는 고막을 진동시켜 중이에 전달되고 다시 세 개의 작은 귓속뼈를 거쳐 내이로 전달됩니다. 다시 내이의 난원창을 통해 달팽이관에 존재하는 20,000개의 세포들을 자극함으로써 소리가 감지되어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합니다.

또한 청각의 상실은 소리를 정상 범주 내에서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청각은 데시벨로 측정합니다

 

피부 감각기의 구조와 기능

피부는 우리 몸의 전신을 덮고 있어 외부로부터의 장애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표피, 진피, 피하조직의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부는 병원체의 침입을 막아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조절, 배설작용, 호흡작용, 흡수작용 등의 기능을 합니다.

 

표피는 피부의 가장 바깥쪽 층으로 상피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해 방어반응을 보이는데 표피층의 파괴가 일어나면 민감하게 반응하여 바닥세포의 분열을 발생시키고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진피는 결합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고 피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신경, 혈관을 포함합니다.

피하조직은 피부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으며 지방 덩어리로 구성됩니다. 탄력성이 좋아 충격 흡수와 같은 역할을 하여 혈관이나 신경과 같은 예민한 구조를 위험으로부터 방어합니다.

 

피부감각은 피부 속에 위치한 감각점에서 자극을 받아들여 나타납니다. 통각은 전기적, 화학적, 열자극 등의 자극에 반응하고 압각은 근육이나 힘줄의 운동을 감지하며 촉각은 촉각소체에서 감지합니다.

온도감각에는 체온보다 높거나 낮은 온도에서 반응하는 소체가 있어 냉각, 온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부의 색은 멜라닌의 양에 따라 다양하고 자외선에 의해 피부를 검게 착색합니다. 피부는 체온이 상승하면 혈관을 확장해 혈류의 증가를 통해 땀으로 열을 증발시키므로 체온이 내려가도록 도와주고 체온이 내려가면 다시 혈관을 수축시키고 열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합니다.

땀은 체온조절과 노폐물의 배설을 도와주고 피부의 건조를 막아줍니다. 반면에 땀샘은 재흡수의 기능이 없어 땀을 많이 흘리면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칩니다.